최한진 선수 인터뷰 | NATTY2024. 1. 14. [2023년 12월의 선수 최한진] ➊ 보디빌더 최한진 선수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반갑습니다. 올해 2024년 올림피아에 진출하게 된 최한진입니다. 2023년도에 출전하셨던 대회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2023년도에는 제가 3개의 대회를 뛰려고 준비를 했어요. 첫 번째는 도쿄. 도쿄에서 열리는 프로 대회가 있었고 두 번째는 'AGP'라는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가 있었고 마지막 대회는 '밴웨이더'라는 올림피아 티켓이 걸려있는 대회를 뛰려고 준비를 했어요. 도쿄나 'AGP' 같은 경우에는 큰 성적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이제 '밴웨이더' 대회를 위해서 음식이라든지 벤딩 로딩이라든지를 실험하는 단계를... 좀 더 경험을 쌓아서 '밴웨이더'를 뛰겠다는 생각으로 대회 3가지를 2023년에는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 '밴웨이더'를 출전하기로 결심하신 이유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거는 뭐... 딴 데서도 많이 얘기를 했긴 했는데 종국이 형님의 응원이 가장 컸죠. 제가 포기하고 그만하고 내년 후... 내년... 저는... 이 대회만 포기했지 내년이나 내후년에 계속 도전할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때 당시에 내년을 준비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다음에 조금 내려놓으려고 하면서 먹을 것도 많이 먹고 있는 시기였어요. 2~3kg 정도가 계속 올라가는 시기였어요. 종국이 형이 같이 가기로 했긴 했지만 완벽하게 동행 여부를 저한테 확답을 들려주지 않는 상태였기 때문에 그 당시에 중국이 형이 안 가면 저도 나중에... 그냥 포기를 하고 '내년이나 준비를 하자'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종국이 형이 간다는 얘기를 듣고... '준비를 잘 하고 있냐'라는 얘기를 듣고 저도 모르게 그냥 '준비를 하고 있다' 했죠. (웃음) 그때부터 대회 준비를 시작한 거 같습니다. 그때가 한 10주 정도 남았을 당시인 것 같습니다. ➋ 공백 기간 2019년도와 2023년도 사이에 공백이 있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여쭈어봐도 될까요? 일단은 19년도에 가장 큰 건 제가 여기(숀리엔한진 네츄럴 바디스쿨)...를 19년도에 인수하고 나서 그다음 해에 바로 코로나가 빵 터져서... 2월에 코로나가 빵 터진 거죠. 그러고 나서 '밴웨이더' 다음 연도(2020년) 대회가 아마 열리지 않았던 걸로 저는 기억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가기가 힘들었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제 대회 출전보다는... 계속... 운동에 대한 건 준비를 하지만 센터나 이런 것들이... 그 당시에 좀 많이 어려운 시기였기 때문에 여기에 좀 더 집중할 수밖에 없는 시기였어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래도 대회는 조금 뒤로 계속 미루게 됐어요. 그렇게 코로나가 끝나가는 시기 때 제가 다시 준비했던 것 같아요. 2023년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밴웨이더'를 뛰기 위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➌ 올림피아 결국에는 올림피아 진출권을 따내셨는데 올림피아 진출에 대한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올림피아만 얘기해도 좀 떨리긴 합니다. (웃음) 제가 아직까지는 올림피아에 대한 경험이 한 번도 없잖아요. 그래서 그 기대감이나... 어떨까가 너무 지금 궁금해요. 그렇다고 해서 이 기대감으로 인해서 뭐... 준비를 제대로 못 할 건 아니지만 열심히 운동을 또 해야겠죠. 이제 올림피아를 뛰어야 되는데 솔직히 아직까지는 막 실감이 나지 않아요. 올림피아가 내년(2024년도) 11월이라고 들었는데 내년 11월까지... 아직까지는 '가야겠다' 이런 생각보다는 '이걸 준비를 잘 해야겠다'에 가까워요. 준비를 잘 해서... '내 몸을 좀 더 많이 키워 놔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소감은 말 그대로 '이게 진짜 내가 가도 되는 건가', '내가 갈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계속하고 있어요. '밴웨이더' 영상을(채널 ‘짐종국’ 콘텐츠 中) 저도 가끔씩 보면서 진짜 정말... 아직까지도 보면서도 좀 뭉클합니다. 이제 출전권을 따내시고 올해(2024년도) 출전을 하게 되시는데 그래도 '무대에 서면 어떤 느낌일까?'라고 약간 상상 같은 것도 하실 수 있잖아요? 내추럴로 출전을 하시다 보니까 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해도 순위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잖아요. 혹시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상상이나 생각을 해보셨을까요? 목표는 항상 높게 잡으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제 목표는 최대한 높게 잡았어요. 그냥 최대한 높게 잡아서... 16위라고 저는 들었기 때문에 15위까지... 뭐... 어마어마하게 큰... 저한테는 큰 목표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목표를 잡고 있어요. '15위를 정말... 마지막에는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어요. (잠시 고민) 지금 뭐... 지금 생각하는 것처럼 이 올림피아가... 내추럴로 올림피아를 갈 수 있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말도 안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제가 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그냥 목표를 저도 크게 잡고 15위라는 순위를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생각입니다. 82년생이신데 선수 생활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보셨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몸이 그만큼 잘 받쳐 주고 소화 기능이나... 이런 게 잘 받쳐준다고 생각하면 40대 후반까지는 정말 해보고 싶어요. 마음적으로... 목표로 하는 건 최대의 내 몸을... 최상의 몸을 45살까지는... 최상의 몸까지 갈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운동선수는 50살까지는 해보고 싶습니다. ➍ 운동 23년도 대회를 준비하셨던 운동 루틴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23년도 전에는 많은 세트를 했어요. 슈퍼세트라든지 트라이세트라든지 이런 것들을 되게 많이 들어갔었거든요. 근데 23년도에는 그걸 조금 다르게 해서 단일 세트 무게 위주로 또 볼륨감 위주로 많이 들어갔던 것이 무대에 섰을 때 입체감이라든가 아니면 볼륨감, 데피니션이나 세퍼레이션이나... 이런 것들이 훨씬 더 저는 좋게 나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항상 제가 생각하는 게 중량이나 세트나 이런 것들은 시합 때 항상 바꿔주고 나한테 맞는 걸 찾아가는 것들이 굉장히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만한 선수님 루틴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저는 4분할로. 2023년도 운동했을 때 4분할로 했습니다. 첫째 날은 하체 위주로 많이 했고 둘째 날은 등, 셋째 날은 가슴 그다음에 넷째 날은 어깨. 팔은 등이나 가슴 사이에 무조건 집어넣고 하면서 쉬는 날은... 하루도 쉬지 않고 꾸준히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4분할로 하시는데 하체, 등, 가슴, 어깨... 보통 총 몇 개 종목씩 하시나요? 거의 4세트를... 워밍업 같은 거 빼고 메인 세트로 들어가는 게 4세트 정도 들어갔어요. 그게 4가지에서 5가지의 모든 세트가 그렇게 들어갔습니다. 운동의 가짓 수랑 세트 수를 구분해서... 예를 들어서 오늘 만약에 하체를 하셨다고 하면 하체 4개에서 5가지 운동을 4~5세트를... 하나 당 4~5세트를 하신다는 거죠? 네 그렇죠. 그게 내 중량의 90%가 되는 걸 4세트 한다는 거죠. 4세트 모두 같은 무게도 괜찮아요. 내가 만약 100kg을 한다, 그 100kg를 8개에서 10개씩 하는 무게다. 그거를 4세트 한다는 거죠. 그러면 이제 메인으로 하시는 4~5가지 운동을 제외하고 한 가지에서 두 가지 정도의 운동을 추가로 워밍업을 하시고 이거는 3~4세트 정도... 3~4세트지만 가볍게 들어가는 거죠. 마지막 대회는 머신으로만 진행하셨다고 말씀 들었습니다. 어떤 다른 점이 있으셨어요? 제가 워낙 프리 웨이트로 옛날부터 운동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많이 했기 때문에 프리 웨이트에 대한 것들은 적응이 많이 돼 있는 상태에요. 그리고 저희 센터에서만 운동하다 보니까 적응이 너무 많이 돼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다른 쪽에서도 한번 기구를 써보자' 해서 다른 쪽 센터의 여러 기구들을 써보니까 너무 느낌이 좋은 거예요. 느낌도 좋고 운동에 대한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그때부터는 기구 위주로 많이 들어갔던 거 같습니다. 혹시 그 머신들 중에서 '특정 브랜드의 어떤 제품이 제일 좋았다' 이런 게 있으실까요? 제가 운동했던 데는 'PANATTA' 기구가 많았습니다. 'PANATTA' 기구 위주로 많이 하니까 아무래도 제가 집중적으로 타깃을 하는 부위에 정확히 힘이 잘 들어가더라고요. 물론 이것도 프리 웨이트를 기반으로 어느 정도 많이 했기 때문에 저는 더 잘 들어갔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초보자들이나 중급자 같은 경우는 일단 프리 웨이트를 많이 한 상태에서 머신으로 들어가신다면 훨씬 더 느낌이 좋은 상태로 들어갈 수 있다고 봅니다. ➎ 2024 국내 프로전 24년도에는 국내 무대는 출전 안 하실 건가요? 국내 무대... (잠시 생각) 11월에 올림피아 티켓이 있다고 들었거든요. '몬스터짐'에서 하는 게 있다고 들었어요. 거기에 많은 내추럴 선수분들이 나온다고 들었고요. 일단 '몬스터짐'에서 한다는 건 큰 무대를 열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내에 있는 제... 소수라도 있는 제 팬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출전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대회는 25년도 올림피아 티켓인가요? 맞습니다. 바로 2025년도에 올림피아 출전할 수 있겠네요. 바로 (2025년도에 올림피아를)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이 걸린 대회가 한국에서도 열리기 때문에 저는 출전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 심판들을 데리고 와서 심사를 본다고 하더라고요. 그 대회가 내추럴 선수님들만 출전해서 그중 1위에게 올림피아 티켓을 주는 거잖아요? 네 맞습니다. 와... 23년도에 올림피아 진출 티켓 안 따셨으면 최초 타이틀 잃으실 뻔했네요. (2019년 최한진 선수는 국내 최초 IFBB 내추럴 프로 카드를 획득) 맞아요!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올해 또 땄으면... 저는 추가적으로 올림피아 티켓을 따서 몇 연패를 하고 싶은 것도 있기 때문에 제가 몸이 되는 한에는 꾸준하게 올림피아 티켓에 도전할 겁니다. ➏ 식단 선수님 식단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작년(2023년)이죠? 2023년에는 영양 코치를 써서 다이어트와 더불어 여러 가지를 도움받았어요. '밴웨이더'를 가면서 제 식단으로 바꾸며 탄수화물을 많이 빼놓고 다시 탄수화물을 올리는 방향으로 갔습니다. 그래서 아침 같은 경우에는 최대한 오트밀 위주로 많이 먹고 점심 운동 전에는 고구마로 먹고 운동 후에는 현미밥 그다음 끼니는 다시 고구마로. 이렇게 탄수화물을 가져가면서 꾸준하게 10주 동안 탄수화물을 계속 올리면서 식단을 가져갔습니다. 단백질 얘기는 안 해주셨네요. 아! 단백질! (웃음) 단백질도 아침 같은 경우는 파우더와 오트밀로 같이 가져가고 점심 같은 경우에는 계란. 계란 한 10개를 흰자만 가져가고 운동 후에는 구운 닭 가슴살로 한 300g 정도를 가져갑니다. 저녁에도 마찬가지로 계란. 아! 계란이나 연어랑 좀 교체를 하면서 가져가기는 했어요. 계란 10개나 연어 200g 정도 가져갔습니다. 마지막 대회는 밴딩/로딩 없이 나가셨는데 그러면 그 탄수화물이랑 단백질 양을 그대로 가져가신 거잖아요? 네 맞습니다. 근데 이거에 대해서 '갓 대회를 출전 결심하시는 선수분들이 되게 부러워한다?' 이런 게 있어요. 왜냐면은 그분들은 첫 대회라서 그런지 계속 줄여가면서... 그렇죠 뺄 수 있을 만큼 최대한 빼내야죠. 근데 이게 경력의 차이인가요? 아니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빼는 건 줄여가면서 뺏기 때문에... 빼는 건 다 똑같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탄수화물과 단백질 양을 올렸을 때 운동 강도가 어느 정도 있어야겠죠? 운동 강도를 계속 맞춰가면서 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 운동 강도가 안 나온다면 굳이 저는 탄수화물과 단백질 양을 올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수님처럼 하려면... 그러니까 선수님 10주 동안 가져가는 식단 자체가 운동을 하거나 일상생활했을 때 칼로리가 부족해서 힘든 정도인 건지 아니면 힘든 거 없이 생활하면서 운동 퍼포먼스를 올리신 건지 여쭈어보겠습니다. 어... 근데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뭐든 마찬가지로... 피로도가 쌓여서 피곤하긴 합니다. 힘들긴 한데 그나마 줄였을 때만큼의 힘듦은 없는 거죠. 내가 탄수화물을 그만큼 많이 섭취하고 운동량을 많이 가져왔기 때문에 피곤한 건 무조건 있지만 그래도 완전히 내가 쭉 빼고 난 상태보다는 조금 더 수월하게 운동을 가져갈 수 있죠. 좋은 컨디션으로. 그러면 식단 총량을 유지하려면 운동량이 우상향 돼야 된다는... 그렇죠. 우상향 되면서 유산소라든지... 이런 것들이 다 우상향 되면서... 무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상향 되면서 무게가 올라가게끔 만들어야죠. 근데 선수님 같은 경우에는 90kg라는 특정 몸무게를 정해 놓고 그걸 유지하면서 운동량을 올리시는 거였죠. 마지막 대회 같은 경우에는 87kg에서 88kg 정도라고 하셨는데 그 식단은 유지하면서 그 막판 대회 전에 그 2-3kg 감량을 어떻게 하시는 거예요? 감량은... 빠지더라고요. (웃음) 내가 수분 조절을 하고 그러니까 저절로 빠지더라고요. 수분 조절로써 2~3kg가 저절로 빠지게 되더라고요. 쭉 빠지더라고요. ➐ 목표 선수로서 생각해 보신 최종 목표가 있으실까요? 선수로서 최종 목표는 제가 올림피아를 가게 됐으니까 그 올림피아를 2025년, 2026년 이렇게 꾸준히 나가 보는 게 최종 목표입니다. 등수에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최대로 내 등수를 올릴 수 있을 만큼의 점수를 내보고 싶은 게 지금 최종 목표입니다. 근데 사실 그 벽이 너무... 높은 게... 다르니까 높은 거잖아요? 그 벽이 높다 보니까 아무리 열심히 해도 생각하는 등수가 안 나왔을 때... 사실 사람이란 게 좌절감이 또 생길 수 있잖아요. 그런 좌절감을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세요? 근데 저희가 세월이 지나면서 몸도 조금씩 바뀌고 있잖아요? 그래서 뭐... 내추럴로 올림피아를 갈 수 있게 되었고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내추럴에서도 치우쳐서 완전히 내추럴로 열릴 수 있는 뭔가가 또 생기지 않을까...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도 (그러한 대회가) 계속 생겨나고 있는 거 같아서... 앞으로 좀 더 내추럴 시장이 커지고 관심을 많이 받는다면 더 크게 열리는 대회가 있을 테고 그쪽도 저는 도전해 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직까지는 여기(IFBB-올림피아)밖에 없기 때문에 제가 여기를 나가는 거지만 이게 나누어져서 다른 대회가 생긴다면 저도 거기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아직까지는... 지금 상황에서의 목표는 올림피아고 이게 바뀌길... 저는 너무 바라는 사람 중에 한 명이죠. 그럼 더 오래오래 열심히 하셔야겠네요. 그렇죠. 다치지 않고 오래오래 부상 없이 해야 됩니다. 알겠습니다. ➑ 감사한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23년도에 준비를 하시면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받으셨을 거 같은데 그런 분들에게 한마디 하시겠어요? 우선은 제가 이 보디빌딩을 시작하게 된 첫 시작의 스승님이죠. 숀리 선생님에게 큰 도움을 받았어요. 제가 2019년도 IFBB 프로 카드를 딴 것도 아무런 정보 없는 상태에서 숀리 선생님이 데리고 가 'IFBB 프로 카드'도 딴 거고요. 전체적으로 봤을 때 모든 걸 숀리 선생님이 많이 도와줬기 때문에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겁니다. 종국이 형은 당연히... 제가 '밴웨이더'를 갔을 때 너무 큰 도움을 주셨던 분입니다. 선호도 마찬가지로 포징과 여러 부분을 봐줬기 때문에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영양사분들이나... 도쿄 대회 때까지 코치인 승환이도 너무 고맙습니다. 스폰을 많이 해주는 영재. 태닝이나 이런... 스폰 해주는 사람들한테 너무 고맙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거듭 감사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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