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의 선수 권현수

권현수 선수 인터뷰 | NATTY2023. 7. 20. [2023년 6월의 선수 권현수] ➊ 보디빌더 권현수 선수님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피지크 프로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권현수라고 합니다. 6월의 선수로 선정 되셨는데 어떤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두셨을까요? 6월에 제가 WNGP 시흥 대회에 나가서 피지크 부분 전체급 그랑프리를 수상했고요. 다음 대회로 ICN 월드 유니버스 대회에서 피지크 프로전에서 우승했습니다. 6월 대회를 준비하시면서 혹은 대회 당일 무대에서 특별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셨을까요? 큰 에피소드보다는 친구들이랑 여자친구가 현수막을 준비해서 들고 왔는데 그 현수막이 이제 어일권이라고 해서...(웃음)... '어차피 1등은 권현수'라는 현수막을 준비해서 가져왔더라고요. (웃음) 심리적인 부담감을 안고 대회에 출전을 했는데 현수막을 들고 응원하는 게 무대에서 보이니까... 잘 보이기도 하고... 중국인 분들도 옆에 계셨는데 같이 응원을 해주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여자친구한테 들었는데요. 응원하시는 분들 옆에 다른 중국인분들이 같이... 네. 같이 응원했다고 하더라고요. (웃음) 그게 참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그 무대에서는... 예를 들어서 보디빌딩이나 클래식피지크 같은 경우는 외국인 분이 프로전 우승을 하셨잖아요. 피지크에는 한국인만 출전을 했나요? 제가 알기로는 흑인 한 분 출전하셨는데 체급 전에서 외국 분들이 많이 나오셨는데 프로전에서는 한 분 정도만 외국인 분이 올라오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➋ 출전 계획 올해는 시즌 오프 하신 건가요? 네. 지금 ICN 월드 유니버스 대회를 마지막으로 시즌 오프를 했고 내년 대회를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 어떤 대회를 준비하고 계실까요? 내년에 NPCA 대회에 출전을 하고 NPC도 출전을 해서 최종 목표가 IFBB 프로 카드를 따는 거예요. 그렇게 두 개의 대회를 준비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로 퀄리파이어는 내년에 도전을 하시나요 아니면 내후년에 도전을 하시나요? 프로 퀄리파이어는 내후년을 바라보고 있어요. 우선은 내년에는... 그냥 NPC 체급 1등 정도에서 그랑프리 정도까지만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➌ 운동 루틴 평소 어떤 운동 루틴으로 운동을 하고 계신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정해진 운동 루틴은 크게 없고 이중 분할이라고 해서 오전/오후로 나눠서 운동을 해요. 3분할 4분할 이렇게 정해 놓는 것보다 가슴 운동했으면 저녁에 팔 운동하고 다음 날 오전에 등 운동하고 컨디션이 안 좋으면 오후에는 운동을 쉰다든지 해서 최대한 전신을 빠르게 돌리는 편입니다. 그럼 시즌 비시즌 다 똑같이 하시는 건가요? 시즌에는 조금 더 타이트하게 이중 분할을 더 많이 가져가려고 하고 비시즌에는 휴식도 좀 넣어서... 쉬는 날도 중간에 껴서 많이 하는 편입니다. ➍ 약점 부위 선수 님의 약점 부위는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약점 부위는 아무래도... 작년까지만 해도 등이 약점이었는데 이번 시즌에 약점을 보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해서... 아직 디테일한 부분은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등이 아직은 조금 더 약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다른 부위에 비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등 훈련을 어떻게 진행 하셨을까요? 작년이랑 재작년에는 아무래도 등이 약점이다 보니까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을 많이 못 썼는데 이번에는 운동할 때 손가락 부터 해가지고 운동 궤적이라든지... 그런 부분들을 되게 많이 신경을 썼고 안 하던 운동을 되게 많이 끼어 넣었던 것 같아요. 안 하던 운동이라고 하면 어떤 운동이 있을까요? 고중량 데드-리프트라든지 아니면 원암 덤벨-로우(가 있고) 광배 하부에 타겟팅 해서 운동하는 종목들도 많이 넣었어요. 그리고 승모근 위주로 신경을 많이 써서 등 기둥 만드는 초점을 뒀던 거 같아요. 피지크 선수분들에 대한 편견이 있잖아요? 네. 하체... (웃음) 선수님은 하체 운동을 어떻게 하실까요? 하체 운동은...(잠시 생각)... 제가 솔직히 빈도수를 막 높여서 하체 운동을 한다고는 생각을 안 해요. 사실 상체에 더 비중을 많이 가져가고 있는 건 맞거든요. 피지크 선수다 보니까요. 그런데 그렇다고 하체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고 상체 운동만큼 힘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하체 운동하실 때 혹시 무게를 많이 가져가시나요? 제가 무게를 많이 다루지는 못해요. 다루지 못하는데 그래도 강도는 많이 가져간다고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어요. 더 강도를 높여서 운동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➎ 식단 시즌 시즌 식단 어떻게 가져가시는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비시즌에는 아무래도 제가 통풍이 있어 가지고 단백질을 평소에 많이 못 먹어요. 그래서 닭 가슴살 200~300g 정도를 먹어요. 비시즌에는 일반식도 넣어서 같이 먹는 편이고 딱히 가리는 음식은 없고 그냥 편안하게 먹으면서 식단하고 있는 것 같아요. 시즌 때는 초기부터 중반, 후반 식단을 다 다르게 가져가요. 처음에 오트밀이랑 보충제 그다음에 쌀밥 위주로 해서 탄수화물을 먹는 편이고 시즌 중반-후반 넘어갈수록 탄수화물 종류를 좀 바꿉니다. 고구마나 단호박... 이런 식으로요. 탄수화물 양도 좀 줄이고 시즌 식단을 가져가는 편입니다. 비시즌에 닭 가슴살 하루에 200~300g 정도만 섭취를 하시고... 시즌에는 단백질을 얼마나 드실까요? 시즌 때는 제가 사정상(앞서 통풍이 있다는) 단백질을 많이 먹지는 못해요. 많이 먹어야 닭 가슴살 400~500g 정도예요. 그다음에 보충제를 먹으면 한 번 정도 해서 단백질을 채워줘요. 단백질 양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만큼 탄수화물 양을 좀 더 늘려서 차라리 웨이트 하는데 더 초점을 맞춰 칼로리를 소비한다든지... 이렇게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통풍은 선수 생활 하시면서, 단백질 섭취 하시면서 발현된 건지 아니면 원래 운동 전에도 그러셨는지 여쭈어볼게요. 스무 살 초반에 발병이 됐어요. 군대 전역하고 난 다음에 바로 발병이 되고 선수 생활 하기 전, 그냥 개인적으로 운동하고 있을 때 발병이 됐어요. 사실 선수 생활 하는데 제약이 많이 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못할 수 있는 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냥 '되는대로 한번 해보자' 생각했어요. 발병 안 하는 범위 내에서... 단백질 양 조절해서 먹어서 운동하면 할 수 있다고 의사 선생님 얘기도 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단백질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 섭취하면 재발이 되시는 건가요? 정확한 기준치는 없는데 아마 제가 비시즌에도 다른 음식을 먹으면서 단백질을 닭 가슴살 300~400g만 먹어도 재발이 되거든요. 그래서 비시즌에는 단백질을 좀 더 줄이는 편에요. 시즌에는 다른 음식도 제한하기 때문에 식단만 먹으면서 500~600g 선에서는 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통증이 생기시는 건가요? 네. 가끔 다리가 불편하거나 붓거나... 하는... 그런 건 있었는데 사실 크게 재발한 적은 없었기 때문에 대회를 쭉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다른 선수분들에 비해서 제약이 있으신 편이네요. 네. 사실 대회 준비하면서도 걱정을 많이 했어요. 통풍이 재발할까 봐. 그래도... 통풍 재발하지 않게 해주는 약도 있거든요? 초기에는 그걸 먹고 좀 괜찮다 싶으면... 요산 수치도 내려가고 하면... 단백질 양 조금씩 늘려서 막바지에는 거의 닭 가슴살 500~600g 선 정도 먹으면 재발 안 하거든요. 그래서 계속 대회를 나가면서 얼마나 먹으면 재발이 안 하는지 데이터를 쌓아 나가고 있는 거 같아요. ➏ 반면교사 선수로서 최종 목표가 있으실까요? 최종 목표는 아무래도 모든 선수님들이 그렇듯 올림피아에 나가는 게 최종 목표지만 그 단계에 있는 IFBB 프로 카드부터 획득하고 싶은 게 목표입니다. 요즘에 많이들 그쪽으로 목표를 잡고 계시긴 한데 사실 대보협 대회에도 피지크 종목이 있잖아요. 그건 아예 생각 안 해 보셨어요? 제가 스무 살 때 처음 대보협 대회를 뛰었었는데... 그때... 별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었어 가지고... 그래서 대보협 대회는 말고 사설 대회 쪽으로만 뛸 생각입니다. 혹시 안 좋았던 기억이 어떤 게 있었을까요? 스무 살 때 처음 대회를 나갔어요. 김포시장배 대회를 나갔었는데 사실 스무 살이라서 구력도 많이 떨어지고 몸도 당연히 좋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주변 선수들이나 선배들한테 응원을 많이 받아서 나갔지만 그때는 체급이 통합이었어요. 딱 하나. 그래서 피지크 선수들은 굉장히 많은데 저는 스무 살이고 구력도 낮고 키로 나눠져 있지 않기 때문에... 케미컬 쓰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이 나왔었거든요. 그 대회에서의 분위기가 되게... 험악한 분위기로 대회가 계속 주최가 되고 대회장에서도... 대회 선수실에서 펌핑을 치는데 다들 몸이 너무 좋아가지고 엄청 큰데... 저 혼자 쥐구멍에 숨고 싶은 느낌이었어요. 그때 사실 무대에 올라가기도 싫었어요. 굉장히. 그냥 바로 집에 들어가고 싶었어요. 도망치고 싶었는데 응원 오신 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고. 다른 선수들이 앞에 대회에서 무대를 뛰는데... 주변 사람들 응원도 하고 그러는데... 저는 무대에 올라갔을 때 되게 초라했었거든요. 되게 고요하기도 하고... 그냥 말 그대로 병풍 서고 내려온... 그런 경험이었어요. 사실 제 롤 모델이 제 스무 살 때 모습이에요. 그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고 다시는 무대에서 그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매년 더 열심히 운동해서 발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N A T T Yⓒ 2023, NATTY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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