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해 선수 인터뷰 | NATTY2022. 5. 22. [2022년 4월의 선수 박성해] 선수님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구미 피트니스 247에서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박성해라고 합니다. 수상 내역을 말씀해 주시겠어요. 전 시즌까지 제가 스포츠 모델로 활동을 했고요. 근데 전 시즌이 작년이 아니라 3년 전이다 보니까 좀 오래되기는 했는데 그때도 이제 ICN 월드 챔피언십에서 프로 카드를 획득했어요. 뭐 지역 대회에서 다수... 뭐 일단 입상을 그렇게 했고요. 그리고 올해 비시즌을 길게 가져가면서 이번에 복귀 무대로는 스포츠 모델이 아니라 클래식 피지크와 보디빌딩으로 해서 올해 4월에 NPC 내추럴 탱크콥스에서 보디빌딩 부문과 클래식 피지크 부문이죠? 오버롤을 했어요. 그리고 이제 ICN 호남에서도 클래식 피지크 부문과 보디빌딩 (부문에서) 오버롤 수상을 했습니다. 오늘 운동 루틴을 소개해 주시겠어요. 오늘 할 루틴은 이제 후면 사슬 운동이고요. 거기서 둔근이 좀 포커스가 되는 루틴으로 이렇게 시작을 합니다. 처음으로 스모 데드리프트를 진행하셨어요. 스모 데드리프트를 메인으로 하는 이유는 제가 허리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그거를 보완하기 위해서 좀 더 낮은 스모 데드리프트를 진행했어요. 스모 데드리프트 같은 경우는 다리를 넓게 해가지고 좀 더 낮은 포지션에서 하다 보니까 허리에 대한 부담감이 일단 좀 적어요. 제가 이제 이 루틴을 스트렝스 기반으로 진행하다 보니까 중량을 이제 좀 더 많이 들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 선택을 한 거고요. 일반적으로 이제 스모 데드리프트라고 하면은 발 위치와 정강이가 수직 정도로 보폭을 보통 세팅을 하고요. 거기서 이제 좀 더 숙련이 되신 분들은 좀 더 넓게 해서 좀 더 낮은 포지션에서 들게 되면 아무래도 드는 이점이 있죠. 그런 부분은 점차 점차 (보폭을) 벌려서 자기 체형에 맞게끔 그렇게 세팅을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이어 컨벤셔널 데드리프트를 진행하셨고요. 일단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는 거기 때문에 무게 중심 자체가 일단 내 몸에서 가장 안정적인... 그러니까 이제 발바닥 같은 경우에는 앞쪽이든 뒤쪽이든 한 쪽 축으로 쏠리는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우리가 미드 풋 이라고도 하죠? 전체적으로 이런 접지가 잘 돼 있는 상태에서 다음 위에 있는 고관절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다 맞춰서 저항을 하는 각도를 찾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척추 중립이라고 하는 이런 중립이 일자로 꼿꼿이 세우는 게 아니라... 우리가 뭐 척추가 커 보이는 듯이 그거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 놓는 게 중립이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옆에서 본인이 이제 확인을 한 번씩 하면서 무게를 걸어 보면 '아, 이게 허리가 아닌 엉덩이나 햄스트링 쪽에 이제 무게가 걸린다.' 그런 느낌을 받으시면서 찾아가시면 될 거 같아요. 힙 쓰러스트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릴게요. 힙 쓰러스트는 저 같은 경우에 비시즌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루틴에 넣어 가지고 한 3년 정도를 했어요. 처음 할 때는 저 같은 경우에 아무래도 바벨을 고관절 쪽에 얹다 보니까 짓눌려서 되게 아픈 경우가 많았어요. 아마 처음 하시는 분들도 되게 아파서 포기하시는 분들도 꽤나 있을 거라 생각을 하거든요. 이제 이런 부분은 바벨이 유동이 생기면서 짓눌리게 돼요. 아무래도 중량이 무거운 편이다 보니까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하냐면 저 같은 경우에는 팔을 이용해 가지고 거리만큼 잰 다음에 팔꿈치를 완전히 락아웃을 시킨 다음에 상체와 팔을 같이 움직이면서 힙을 드라이빙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이제 바벨의 유동을 잡을 수가 있어요. 근데 이게 헐렁하게 되면은 (몸이) 움직이면서 바벨이 자꾸 움직일 거예요. 그러면 이제 짓눌리면서 굉장한... 이제 고통이...(웃음) 찾아오는 거 같아요. (웃음) 각도 같은 경우는 이게 너무 멀어지게 되면 아무래도 바벨을 얹어야 되는 길이가 길어지면서 무게 컨트롤이 되게 힘들어질 거예요. 이 부분도 뭐 다리 길이에 따라서 조금 편차가 있겠지만 (본인의) 엉덩이에 이 바벨의 중심을 최대한 잘 얹을 수 있는 위치를... 요런 거는 본인이 조금씩 움직여 보면서 당겨보면서 하시면은 그게 조금 더 찾기가 쉬우실 거 같아요. 중량을 얹어 워킹 런지도 진행하셨어요. 특정 각도가 이렇게 있는 거보다... 특정 부위를 타깃 한다는 느낌보다 워킹 런지에서 가져갈 수 있는 기능적인 운동 때문에 하는 편이고요. 이제 아무래도 워킹 런지라는 게 나가는 다리 쪽 축에 무게중심을 실어서 이제 나가다 보니까 기전 면이 다른 운동에 비해서 굉장히 좁은 편이죠. 그러다 보니까 굉장히 좀 불안정한 상태일 거예요. 흔들림이라든지 이런 부분... 근데 어쨌든 이런 흔들림이나 이런 것들을 관여하는 둔근이라든지 전반적인 이제 상체까지의 상태에서 하체까지 밸런스가 굉장히 중요하죠. 그래서 그런 부분에서 이점을 가져가기 위해서 덤벨 같은 무거운 중량을 들고 하는데 아무래도 무거운 중량을 들고 조금만 흔들림이 생겨도 굉장히 많이 불안정한 상태가 될 거예요. 그런 부분들을 가져가기 위해서 워킹 런지를 중량을 실어서 하는 편이에요. 레그 익스텐션에 대해 말씀 부탁드릴게요. 어떤 운동이든 똑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목적이죠. 하는 사람에 대한 목적. 뭐 다리를 벌려가지고 이렇게 밀었을 때 '내측이 더 많이 먹니 외측이 더 많이 들어가니' 그러니까 결국에는 그분들도 그런 목적에 의해서 그런 식으로 진행했을 거예요. 근데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어쨌든 이게 우리의 무릎 관절이 경첩처럼 움직이니까 '궤적을 벗어난다'라고 하면 무릎에 굉장히 부하가 많이 걸릴 거라 생각해요. 만약에 저중량에 자극적인 부분으로 가져간다고 하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Q) 무릎을 열어서 하면은요? 이제 그런 부분은 너무 중량을 많이 가져가서 하게 되면 '무릎에 부담이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이제 무릎을 그냥 폈을 때 편한... 그 궤적이 자기한테 가장 좋은 궤적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레그 컬을 진행하셨어요. 레그 컬은 햄스트링 운동이죠. 근데 이것도 보면 발목을 뭐 세우니... 뭐 당겨서 하니 이런 관점적인 질문이더라고요. 그래서 이 부분도 (위에서 말한 내용과) 똑같은 거 같아요. 하체를 잘 인지를 못 하시는 분들은 만약에 이렇게 종아리를 펴서... 발목을 펴서 하게 되면 그 무게가 이제 종아리 쪽에 많이 실리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런 경우에는 아무래도 종아리에 쥐가 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서 이런 분들한테 발목을 당겨서 하는 걸 추천해요. 근데 '발목을 당겨서 그냥 하면 되지 않냐'라고 하는데 이것도 발목을 폈을 때 햄스트링의 단축이... 수축이 좀 더 강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이런 컨트롤이 가능하신 분들은 펴서 하는 게 조금 더 자극점이나 이런 게 좋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어요. 하체 성장의 팁이 있을까요. 저희 센터에 대표이자 같이 운동하는 파트너인 오하람 선수가 하체가 엄청나죠. 영향이 없잖아 있어요. 아무래도 훈련 자체를 저랑 계속 몇 년을 하다 보니까 저도 하체가 굉장히 좋아지더라고요. 저도 처음부터 (하체가) 이런 게 아니라 굉장히 약했어요. 하체 자체가. 근데 이제 시간이 지나고 계속 훈련을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된 건데 중량이나 이런 걸 떠나서 스트렝스 기반으로 비시즌을 보냈지만 그 이전에는 근육 부분 부분별로 따로 훈련하는 연습들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오하람 선수가 하체에 대한... 그런 게 좀... 되게...(웃음) 뭐라 해야 될까... 집착 아닌 집착...(웃음) 되게 좀 섬세하게 하는 편이에요. 부위별로. 그래서 부위를 주동근으로 타깃 할 수 있는 루틴들을 많이 세팅을 해 가지고 이전 시즌에 많이 훈련을 했었거든요. 우리가 흔히 뭐 보디빌딩 식이라고 하죠? 그리고 이번에 좀 스트렝스 강화을 하면서.... 원래 이제 세퍼레이션 자체는 있었는데 매스감이 굉장히 부족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전 시즌에 보디빌딩으로 활동을 한 게 아니라 스포츠 모델로 계속 활동을 하다가 왔거든요. 지금 매스까지 늘어난 편이라서 제가 이번에 전향을 한 거예요. 하체는 일단 정신력이 좀 필요한 거 같아요. 아무래도 되게 힘들다 보니까... 그래서 저 같은 경우도 하체를 악으로 하는 편이거든요. 다른 운동에 비해서. 뭔가 되던 게 안되면 좀 기분도 안 좋고요. 하체만큼은 원래 하던 만큼. 그 이상은 아니더라도 항상 하던 만큼의 유지를 최고 목적으로 하고 있고요. 아무래도 자기 자신이랑 타협을 많이 하게 되는 부위인 거 같아서 더 체계적으로 하는 편인 거 같아요. 다른 부위보다 좀 유독. 복귀 대회에 전 종목 그랑프리를 하셨어요. (Q) 특별한 노하우 같은 게 있으셨을까요? 포징 연습을 굉장히 많이 했어요. 한번 올라가는 게 아니라 한번 올라가고 다음 종목으로 또 바로바로 올라가다 보니까 포징 연습을 했던 게 가장 좋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펌핑을 하고 올라가게 되면 (다른) 선수님들이 굉장히 힘들어하시죠. 숨이 또 많이 차다 보니까. 그래서 (비교적) 무대 위에서 보면 과하게 힘이 들어간다든지... 호흡이 딸리기 때문에 원래 기량을 보여 주기가 좀 힘들지 않았나... (싶어요) 근데 이제 저 같은 경우는 어떻게 하다 보니까 편하게 포즈를 잡았던 거 같아요. 전반적으로 딱 특출났다기보다는 전체적인 매스감이 조금 많이 올라왔던 거 같고요. 그리고 이제 전 시즌 보다 나머지 부분이 뭐... 일단 하체가 굉장히 좋아졌고요. (웃음) 다 좋아진 거 같아요. 매스 감 자체가. 그래서 이제 종목의 변화도 준 거기도 하죠. (Q) 앞으로는 이제 계속 클래식 피지크에 도전하실 건가요? 네. 일단 주로 할 거는 클래식 피지크와 보디빌딩을 계속하려고 합니다. 선수님의 목표는 뭔가요. 원래 계획은 좀 더 시즌을 가져가고 했었어야 하는데... 중간에 조금 (계획이) 바뀌면서... 생각을 가지고는 있는 게 뭐... 하반기에 다시 한번 준비를 할까 합니다. 확실하게 결정을 하지는 못해 가지고 그 부분은 조금 더 생각을 해 봐야 될 거 같아요. 일단 내년 목표는 당연히 IFBB 내추럴 퀄리파이어에서 프로 카드를 목표로 준비를 할 거고요. 그리고 저희 센터에도 올해 딸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 한 분 있으셔 가지고...(웃음) 건강한 피트니스 문화에 대한 생각을 여쭐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약물을) 쓰는 건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그게 좋은 거는 아니지만 (약물을 사용하는) 그분들에 대한... 뭐 무슨 목적이 있었기 때문에 썼겠죠? 근데 이제 그런 부분까지는 제가 크게 뭐... 별 이런 악의적인 생각은 없고요. (약물을) 쓰면서 아닌 척을 하는... 그런 분들과 일반 회원님들한테 (약물) 권유를 하는 이런 분들이 있죠. 그런 부분에서는 좀 좋게 생각을 하지는 않죠. 뭐... 당장 옆에서 접하는 게 아니라서... 어쨌든 이 운동을 하면서 느낀 건 매해 발전을 하는 내 모습이 보고 싶은 거예요. 그리고 노력을 해서... 힘든 걸 참고하는 그런 성취감? 이런 거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약물 때문인지 내가 운동을 열심히 잘해서인지 구분도 일단 안 될 거 같아요. 그래서 뭐... 더더욱 약물을 쓸 생각이나 이런 게 없었던 거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NATTYCopyright.ⓒ 2022, NATTY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