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선수 인터뷰 | NATTY2021. 6. 13. [2021년 5월의 선수 김성진] 안녕하세요 선수님. 직접 소개 부탁드릴게요.안녕하십니까 저는 보디빌더 김성진 선수라고 합니다. 근황을 말씀해 주시겠어요.일단은 지난 5월 2일부터 NPC 보디빌딩이랑 클래식 보디빌딩 이렇게 출전을 했고요. 그다음에 내추럴 대회 WNBF, ICN 그리고 INBA까지 5월에는 그렇게 해서 대회를 종료했습니다. 앞으로는 6월 중순에 커플 바디프로필 촬영 하나 하고 그다음에 6월 말에 WNC라는 내추럴 대회에 참여해서 6월에 바디체크를 한 달 정도 해주려 합니다. 운동은 어떻게 시작하셨나요.헬스장을 처음 간 거는 중학교 1학년 때인가 미스터 코리아 시합을 뛰시는 관장님이 계셨어요. 그분한테 PT를 받은 건 아니에요. 그때 너무 나이가 어려서... 그래도 (그 관장님께서)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기는 하셨어요. 그때부터 운동을 (하게 됐죠.) 헬스장이라는 거를 그때 처음 접하게 됐고요. 군대를 제가 부사관으로 들어갔어요. 군대 내에서 시합을 뛰시는 보디빌딩 하는 상사분이 계셨어 가지고 그때도 계속 웨이트트레이닝은 했었어요. 대회 입상을 여쭈어볼게요.처음 정식적으로 시합을 뛰었던 거는 2017년도랑 2018년도에 대보협(대한보디빌딩협회)에서 주최하는 구 대회랑 시 대회 시합을 뛰었었고요. 그때 보디빌딩으로 (시합을) 뛰었었는데 체급도 너무 낮고 사실 성적도 예선 탈락을 했기 때문에 그 당시 이제 많은 걸 좀 느끼고 보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준비를 해서 2021년도 현재 5월에 NPC 대회 보디빌딩이랑 클래식피지크 두 종목 참여해 -65 보디빌딩에서 오버롤 그랑프리를 했고요. 그다음에 클래식피지크에서는 2위를 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WNBF에서는 보디빌딩 참여해서 2등을 했었고요. 그다음에 ICN 코리아 들어가서 보디빌딩 하고 클래식피지크를 참여해 보디빌딩에서 그랑프리 하고 프로 카드를 획득했어요. 클래식피지크에서는 아쉽게 2등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INBA KOREA에 참여해 보디빌딩 부문에서 아쉽게 2위로 5월 성적은 마무리했습니다. 시합 준비는 어떻게 하시나요.시합 준비는 2019년도, 2020년도부터 계획은 계속하고 있었고요. 제대로 된 다이어트가 들어간 거는 2020년도 10월 정도 즈음부터 들어가서 지금(촬영 기준일, 2021년 6월)까지 한 8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이제 스승님께서 '굳이 비시즌/시즌 나누기보다는 운동이라든지 영양이라든지 일정 기간을 잡고 천천히 줄여나가면서 한 번 (준비를 해보자' 조언하셨습니다.) 시합은 사실상 몸만 잘 나오면 신청하는 거야 바로 신청해서 준비하면 되는 부분이니까요. 몸이 잘 나왔을 때. 그때 이제 신청을 해서 내추럴 대회를 한 번 뛰어보자 (했습니다.) 이번 5월 2일에 준비를 했을 때는 제 몸의 극강적인 정확한 데이터는 아니었었는데 영양이나 컨디셔닝을 스승님께서 지도해 주시는 방법대로 밴딩/로딩을 주마다 계속 들어갔고요. 시합 직전, 한 4일 전까지 운동을 종료하고 한 3~4일 동안은 계속 로딩(하며 준비했습니다.) 그때는 유산소도 안 탔습니다. 그전에 고강도로 훈련을 진행해 몸의 글리코겐을 많이 고갈시켜 놨기 때문에 충분한 보충과 휴식으로 컨디셔닝을 잡은 상태에서 (준비했어요.) 그 상태에 (특별히) 한 게 있다고 하면 오랜 직장동료로 계시며 바디케어를 전문적으로 해주시는 선생님께 케어(를 받았습니다.) 시합 뛰기 전 펌핑(을 진행하며) 운동이 들어가고 시합을 뛰었습니다. (Q)경량급으로 대회를 뛰셨는데 경량급 대회 준비의 노하우가 있을까요? 경량급에서 승부를 볼 수 있는 거는 첫 번째 운동 수행 능력(입니다.) 그러니까 평소 모든 부위 훈련을 했을 때 가동 범위를 넓게 가져가는(등의 운동 수행 능력이 중요합니다.) 그런 부분이 사실상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두 번째 포징 부분(입니다.) 이 두 가지가 (경량급에서 승부를 볼 수 있는) 제일 큰 부분 같습니다. 스승님, 박기석 선수님에 대해 여쭈어볼게요.누구한테 제 멘토링을 설정해야 될지. 그 부분은 오랫동안 고민을 했던 거 같아요. 고민을 하던 도중 박기석 스승님한테 제대로 한번 배워 봐야겠다. "박기석 선생님한테 배워봐야겠다."라고 (생각이) 든 거는 한 4년 전쯤이었어요. 제대로 배워본 건 2020년도 초반에 (스승님께) 들어가서부터였습니다. (스승님께서는) 제자분들도 많이 양성합니다. 지도하는 측면에서도 "어 그냥 뭐해" 이런 게 아니라 제대로 된 운동, 영양 그리고 컨디셔닝(을 지도해 주십니다.) 당신께서 과거 전국체전을 뛰면서 실수했던 부분들과 잘못했던 부분들 그리고 비효율적인 부분들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이 많이 있으시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을 제자분들한테 확실하게 (지도해 주십니다.) 효율성 부분에서도 정확하게 지도를 해주시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제가 많이 도움받았습니다. 꼭 이제 운동 부분 말고도 인생 부분에 있어서도 제가 원하는 유형의 어떤... (보디빌딩의) 진정성이라든지 뭐 선수 생활 그리고 제자들을 양성하시는 부분, 이런 부분들이 제가 원하는 운동인으로서의 삶(에 가까워 박기석 스승님을) 롤 모델 삼을 만큼 닮고 싶습니다.(잠시 생각) 네, 그렇습니다. (웃음) 주변의 선수분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이제 선수이자 관리직으로 계신 민순홍 (선수님이 계십니다.) 그분이 토로짐에서 같이 동료로서 트레이너 생활을 하신 분이신데 나이도 저보다 훨씬 많으시고 결혼도 하셔서 가정도 있으시고 아이도 있으신데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운동을 내추럴 쪽으로 진지하게 하시는 걸 보고 '아 진짜 저렇게 하는 게 맞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디빌딩에 대한) 소신이 더 단단해졌다고 해야 되나... 네. 제가 아는 분 중에서는 가장 내추럴적으로 신념도 강하시고 멋있는 분이 아니신가 (생각합니다.) 선수님의 목표는 뭔가요.최종 목적지라고 하면 제 신체 구조에서 최대한 내추럴로 할 수 있는 만큼의 능력치랑 몸을 더 많이 단단하게 꽉꽉 (채우는 겁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서는 대표적인 엘리트 경량급 선수로 설기관 선수님이 계시잖아요? 그 정도. 그 이상으로 만들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NATTYCopyright.ⓒ 2021, NATTY Cor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