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선수 인터뷰 | NATTY2021. 5. 31. [2021년 4월의 선수 권준] 선수님 소개 부탁드릴게요.네 안녕하세요. 보디빌딩을 사랑하고 또 운동을 즐겨 하는 좋아하는, 정말 누구보다 사랑하는 보디빌딩 꿈나무라고 할 수 있는 권준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근황을 여쭈어볼게요.올해 우선 출전했던 대회 같은 경우에는 4월에 NPC 내추럴 부산에 참가했고 그리고 5월에 NPC 내추럴 머슬팜 시합에 클래식피지크 부문에 참가했고요. 그리고 3일 전에 WNBF 코리아 시합에 보디빌딩 부문에 참가를 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시합 참가 계획은 7월 25일, IFBB 내추럴 세계대회 프로 퀄리파이어 시합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시합에 참가하는 목표는 무조건 전체 1등을 하기 위해서 시험에 참가하는 거기 때문에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준비해서 지금까지 시합 뛰었던 거 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서 좋은 결과 보여 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보디빌딩 시작은 언제인가요.기본적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이라는 종목 (그러니까) 쇠를 잡고 이제 근육에 부화를 걸어주고 하는 운동 같은 경우에는 17살 때부터 제가 유도를 하면서 기본적인 바벨 운동, 프리 웨이트 운동을 즐겨 했던 거 같습니다. 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바벨 로우, 스쿼트 같은 운동들은 그때부터 꾸준히 계속 지금까지 해왔던 거 같고 재밌었습니다. 그냥 운동하는 (자체가) 재밌었고 이렇게 내가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는 거 자체가 단지 즐기는 거 이상으로 '내가 어떤 경쟁에서 이기고 싶다'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할 수 있는 날까지 보디빌딩을 계속할 생각입니다. 첫 시합은 언제인가요.작년에 이제 3월에 처음 참가했던 시합이 NPC 서울. 그냥 지역 시합. NPC 서울 클래식 피지크 노비스랑 이제 오픈 부문에 참가했는데 클래식 피지크 노비스 부문에서 2등하고 바로 이어지는 4월 시합, ICN 서울 시합에서 클래식 피지크, 보디빌딩 오픈 부문에 둘 다 참가해서 둘 다 체급 2위를 하고 7월 25일에 열렸던 내추럴 탱크콥스 NPC 시합에서 오픈 통합 체급 보디빌딩에서 2위를 했습니다. 8월에 피트니스 스타 화성 시합에 참가를 해서 머슬 부문에서 3위, -85 체급에서 했고 이번 연도(2021')에 NPC 내추럴 부산 보디빌딩 클래식 피지크 부문 체급 1등 하고 전체급 그랑프리를 하고 NPC 내추럴 머슬팜에서 클래식 피지크 부문만 참가를 해서 체급 1등하고 통합 그랑프리를 하고 3일 전(인터뷰 기준일_2021. 5. 22)에 있었던 WNBF 시합에서 -80kg 체급 3위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대회 준비는 어떻게 하시나요.사실 작년(2020')에 시합 준비할 때는 어떤 선을 정해놓고 준비를 했습니다. 사실 보디빌딩이라는 종목 자체, 아니 모든 스포츠 종목 자체가 이제 노력의 정도를 따졌을 때 결국에는 경쟁에서 이겨야 되는 스포츠인데 어떤 자기 기준을 정해 놓고 '그것만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작년에 시합을 참가하는 마음을 가졌다면 올해는 그런 마음을 없애고 누구보다 더 많이, 더 열심히, 더 무겁게, 더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좀 많이 했습니다. (Q)시합 준비는 혼자 하시나요? 롤 모델이 지금의 코치님입니다. 코치님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먼저 연락드리고 (만나 뵙게 됐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뛰었던 모든 시합은 코치님과 함께 했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영양적인 부분, 컨디셔닝적인 부분, 다이어트적인 부분, 운동적인 부분. 사실 뭐 그냥 거울처럼 베꼈다고 해도 똑같습니다.(웃음) 몸도 비슷해져 가는 거 같습니다. (코치님은) 저보다 더... 저보다 더 보디빌딩에 완전히 진짜 미쳐있는 사람입니다. 그냥.(웃음) 그래서 너무 멋있습니다. (Q)대회를 앞두고 다이어트는 언제부터 시작하시나요?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거는 제가 2월 1일(2021')부터 정확히 시작을 했고요. 그전부터 늘 하루에 운동 두 번 세 번 하는 거는 당연해서 식이조절하는 거 그리고 유산소의 강도나 빈도를 늘리는 건 2월 1일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다이어트는 지금까지) 총 한 4개월 가까이 된 거 같고 마지막 최종 목적지까지는 한 5개월, 6개월 정도 준비하는 거 같습니다.저도 사람이고 저도 당연히 힘들고 배고프고 지치고 (합니다.) 이런 과정들이 당연히 맨날 즐겁지만은 않은데 결국에는 운동하는 거 자체가 너무 좋습니다. 일단 재밌고 너무 행복하고... 정말 흔히들 말하는 걸을 힘도 없고 말할 힘도 없지만 쇠를 잡으면 너무 즐겁게 할 수 있는... 그래서 오히려 비시즌 때보다 시즌 때 운동을 더 잘하는 (거 같습니다.) 멘탈적으로 조금 더 동기부여가 되기도 하니까.... 그런 부분이 있는데 저도 이제 사람이라서 배고픔적인 측면에 있어서 참기 힘든 순간이 되게 많습니다. 그런 것들을 좀 이겨내기 위해서 늘 정해져 있는 삶을 그냥 기계처럼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던 거 같습니다. 일부러 핸드폰으로 보디빌딩 관련되지 않은 그 어떤 것도 볼 수 없게끔 합니다. 뭐 예를 들어서 예능이나 드라마나 영화 같은 것도 시즌 때는 잘 못 봅니다. 보면 음식 생각도 나고 마음 자체가 좀 많이 흐트러지고 이러니까... 결국에는 이런 거를 좀 보안하기 위해서 환경적인 요소를 되게 많이... 많이 만들려고 강제로 좀 그런 게 있는 거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거를 더 즐기기 위해서 힘들지만 (환경을 만들려 합니다.) 어차피 힘들어도 똑같이 힘듭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힘들고 시합 준비를 해도 힘들고 안 해도 더 힘듭니다.(웃음) 근데 내가 더 발전할 수 있고 내가 더 나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일을 하면서 그렇게 힘든 게 평상시 그냥 늘어져 있는 힘듦보다 더 값지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웃음) 보디빌더 지망생에게 조언 부탁드려요.운동을 정말 사랑한다면... 그 사랑하는 마음으로 좀 정직하고 성실하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사람... (그러니까) 막 주변에서 하는 얘기 듣지 말고 그냥 열심히 하고 그냥 이 노력 자체를 즐기는 걸 추구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보디빌딩 선수를 추천하신다면요.내추럴 보디빌더 국내 최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건 현재 상황에서 당연히 저는 이용승 선수라고 생각을 하고 실제로 WNBF 무대에서 봤을 때 좀 충격적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좋았습니다. 진짜 좋았습니다.(웃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아서 '내가 더 열심히 할 수 있겠구나', '딴짓할 생각이 안 들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웃음) 이용승 선수님 정말 너무 좋더라고요. 권준 선수님의 목표는 뭔가요.딱히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제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운동을 평생 계속하면서 시합 참가하고 또 저보다 더 뛰어나고 멋지신 분들과 계속 경쟁하면서 배우고 부딪히고 발전하고 해서 좋은 모습으로 계속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그런 과정을 계속 겪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올해는 프로 카드 꼭 따고 이제 내년부터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내추럴 보디빌더들과 경쟁하고 그중에서도 1등 할 수 있게끔 또 노력하고... 그런 게 최종 목표라고 생각합니다.NATTYCopyright.ⓒ 2021, NATTY Corp